통풍 초기증상 알고 대응하기
우리 몸은 다양한 물질을 생성하고 배출합니다. 그중 퓨린은 체내 필수 구성 성분으로 에너지로 사용된 후 대사과정에서 요산으로 변해 콩팥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이 요산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과도하게 축척되며 남아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 통풍입니다.
통풍은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얘기할 만큼 관절 부위에 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염증 반응이 일어나
대사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에 해당됩니다. 통풍이 있는 경우 대다수가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은 고요산혈증에 속하는데 이 요산 농도가 통풍 발생의 원인이라고 하며 가족력이 있다고 보고돼 유전과 가족력도
빼놓을 수 없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또한 고기와 술을 즐기는 현대인에게 발병 위험이 크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매년 통풍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풍 초기 증상은 대표적으로 급작스러운 통증인데 보통 하나의 관절에 침범한 후 연쇄적으로 다른 관절로 퍼져 나가며 열을 동반한 염증이 발생해 관절이 붓고 붉게 변합니다.
예를 들어 엄지발가락 및 발목, 발등, 손목, 팔꿈치, 어깨 등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주로 밤과 새벽 사이에 발생하며 시간이 자니면 호전이 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벼운 발작은 몇 시간 이내 사라지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 몇 주간 이어지며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재발됩니다. 만성 통풍으로 이어지면 관절이 점진적으로 뻣뻣하게 제한되고, 나아가 관절 변형까지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올바른 진단과 대처를 해야합니다. 통풍은 관절액이나 주위 조직을 뽑아 현미경으로 관찰하거나 혈액과 소변검사를 통해 요산 수치를 알아볼 수 있는데 요산 농도가 7.0mg/dL 이상일 때
고요산혈증이라고 합니다. 통풍의 치료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이뤄지는데 약물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요산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거나 배출을 촉진하는 약을 사용하고 통증과
염증을 줄이기 위해 치료를 진행합니다. 만약 약물치료를 해도 요산 농도가 내려가지 않고 관절염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퓨린이 많은 등 푸른 생선, 조개류, 진한 고기 국물, 육류의 내장 부위 등 음식을 먹지 않는 게
좋고 대신 저지방 유제품, 과일과 채소같이 수분을 많이 섭취해 요산 농도를 낮춰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중이 증가할수록 인슐린 저항성이 심해져 요산 배출을 저해해 통풍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고 정상체중을 유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급격한 체중 감소는 오히려
요산치를 높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해야 합니다.
통풍은 한번 발생하면 장기간 치료해야 하며 대사질환이나 신장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단을 받은 경우 꾸준히 치료하고 금주 및 운동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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