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빈대 의심 신고가 늘면서 전국적으로 떠들썩합니다. 이로 인해 대중교통, 찜질방, 숙박업소 등을 이용하는데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빈대란?
빈대는 베드버그라도 불리며 피를 빨아먹는 흡혈 곤충으로 1-6mm 크기의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편평하고 아주 작아서 작은 틈과 공간에도 들어갈 수 있으며 야행성으로 보통 이른 새벽인 3-4시에 주로 활동을 합니다.
10분 동안 몸무게의 2.5-6배의 피를 흡혈하고 섭취한 피의 수분을 줄이기 위해 배설물을 바로 내보내는데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빈대 유입 경로
1970년대 이후로는 국내에서 완전히 사라진 걸로 알려졌던 빈대가 최근 국내에서 다시 발견된 이유는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 방역업체 전문가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견되고 있는 빈대는 우리나라 토종빈대와는 생김새가 달라 토종빈대가 아니라 열대 빈대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가 끝난 뒤 외국인 관광객이나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내국인이 급증하면서 유입이 확산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나라에 들어온 빈대는 곳곳에 퍼져있는 것으로 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KTX와 지하철을 이용해 집에 왔는데 옷에 빈대가 있었다는 민원이 발생했고 다른 커뮤니티에도 지하철을 타고 출근했는데 재킷에서 빈대가 나왔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빈대 물린 자국 및 증상
만약 물리게 된다면 빈대 물린자국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처음에는 가벼운 가려움증이 대표적입니다. 빈대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데 그때 빈대 물린자국은 삼각형 모양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빈대는 혈관을 잘 찾지 못하기 때문에 2-3곳을 연달아 물기 때문에 일렬로 빈대 물린자국이 생기며 잠복기가 지나면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고 심한 경우 피부 감염증과 고열 및 빈혈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옷에 가려져 있지 않은 팔과 다리 손목 등 노출이 되어 있는 부위를 빈대가 문다고 합니다.
빈대 물린자국이 확인 된다면 우선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고 보통은 별다른 치료 없이 1-2주 정도 지나면 회복이 된다고 합니다.
빈대 퇴치법
최근 빈대 퇴치법으로 질병관리청에서 고온의 스팀을 분사하는 스팀 청소기나 의류 관리기, 건조기 등이 빈대 방제에 효과가 있다고 언급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빈대가 50-60도 이상 열에 약하기 때문에 암컷 빈대가 낳은 알을 포함해 일정 온도 이상으로 방역 처리 시 박멸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빈대 퇴치법에 대해서 여러 방법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허가한 빈대 살충제는 이미 내성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서 허가받은 빈대 퇴치법으로 네오니코티노이드 살충제를 환경부에서 허가 시 퇴치할 수 있다 했는데
9일 환경부는 빠르면 10일부터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 사용승인할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현재 정부가 허가한 방역 업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오늘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과거 발언 재조명 (0) | 2024.02.07 |
---|---|
나 혼자 산다 키 대둔산 JMS 호텔 논란 (0) | 2023.11.21 |
담배값 8천원 인상시기, 담배값인상 언제부터일까? (0) | 2023.11.07 |
다이소 욕실슬리퍼 리콜 제품 확인 및 환불 방법 (0) | 2023.10.31 |
파리바게뜨 생크림 행주 발견 사건 및 현재 상황 (0) | 2023.10.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