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날 실화탐사대에서는 데이트 폭력 사건에 대한 방송이 나왔습니다. 방송 후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바리깡 폭행남 사건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사건은 7월 11일 오후 2시 막 20살이 된 막내딸 A 씨가 엄마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문자내용은 ' 엄마 살려줘, 전화 못해 보면 제발 와줘'라는 구호를 요청하는 메시지였습니다.
문자를 받은 A 씨의 부모님은 처음에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가 다급한 문자 내용을 보고 딸아이가 거주하고 있는 오피스텔로 이동했습니다.
문자를 받은 A 씨의 엄마는 남편에게도 다급하게 연락을 해서 알리고 경찰에 신고하며 가고 있었는데 딸의 오피스텔로 향하던 길에 빗길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어머니의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구급 대원이 출동해 A 씨를 구조했는데 구조 당시 A 씨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구조당시 A 씨는 강아지 울타리 안에 강아지와 함께 쪼그려 앉아있었는데 겁에 질려 있었으면 첫마디가 "저 사람하고 멀어지게 해 주세요" 였다고 합니다.
구조 후 A 씨의 상태를 살폈는데 피해자의 머리는 이발기로 군데군데 밀려있었고 머리와 몸 이곳저곳에는 폭행을 당한 자국들이 있었습니다.
충격적 이게도 바리깡 폭행남 사건건의 범인은 A 씨가 1년 반 동안 만난 26살 남자친구 B 씨였습니다.
남자친구는 동거하자고 제안을 하고 부모님에게 허락을 받지 못한 A 씨는 몰래 집을 나와 신축 오피스텔에서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동거하는 동안 옷에 가려 보이지 않는 곳만 폭행을 하고 도망가지 못하게 바리깡으로 머리를 밀어버렸습니다. 또한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강이지 배변패드에 용변을 보게 하며 인권 유린까지도 감행했습니다.
또한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영상을 찍었으며 얼굴에 소변을 보면서 '넌 그래도 괜찮아, 넌 이걸 당해도 싸니까 그냥 가만히 있어'라고 말했습니다.
바리깡 폭행남 키는 183에 26세 남성으로 경찰에게 "바리깡으로 머리를 밀고 폭행을 한 것은 맞지만, 그건 A 씨가 원해서 한 일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구속 소식을 들은 후 바리깡 폭행남은 거울을 달라하며 자기 얼굴을 보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고 본인 핸드폰 포렌식에는 동의할 수 없다 했고 범행 당시 피해자 A 씨의 SNS는 모두 탈퇴하고 핸드폰을 공장 초기화 시켰습니다.
"우리 집 돈 많으니까 너네 우리 집 이길 수 있으면 이겨봐라, 우리 아빠 깨끗한 일만 하는 거 아니다. 중국 쪽 필리핀 사람 써서 너 어떻게든 죽일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피해자가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계속해서 불안에 떠는 이유는 "내가 감옥에 갔다 나오면 너 먼저 죽일 거다. 네 얼굴에 염산 뿌릴 거다"라고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가해자 B 씨의 아버지는 "사람을 죽인 사건도 아니고 도둑질도 아닌데 압수수색까지 당해야 하냐고 말했고 단지 눈이 돌아서 그런 일들을 저지른 거에 대해 잘못했고 죄를 받는 게 맞지만
절대로 기사에 날 만큼 흉악범은 아니라는 얘기예요"라며 실화탐사태와 인터뷰했습니다.
피해자의 부모님은 증거 불충분으로 가해자가 풀려날지도 몰라 직접 증거를 찾아 나섰지만 찾기 위해 방문한 GS편의점에서는 점주는 허락했지만 본사에서 CCTV 열람을 거절했습니다.
범행이 이루어진 오피스텔 측 내부에도 CCTV 요청을 했지만 관리소 측은 "너무 귀찮다. 오피스텔 관리인으로 일한다는 게 참.. , 경찰에게도 잘 제공하지 않는다"라고 말해며 적극적인 협조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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