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교수가 8월 15일 92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친은 누구?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은 연세대 명예교수입니다. 윤기중 교수는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고 1956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58년 연세대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윤기중은 1961년 한양대 경제학과, 연세대 상경대학 응용통계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또한 경제통계를 통해 부의 분배, 불평등 문제에 천착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경제학을 하다가 통계학을 연구했는데 양극화나 빈부격차에 관심이 많았으며 이러한 부분이 윤석열 대통령이 법경제학이나 경제법에 관심을 가지게 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윤기중 아들 윤석열 대통령에게 어릴 때부터 경제학과 관련된 얘기를 많이 하고 독서를 권했던 만큼 대통령에게 윤기중은 정신적 기둥이었습니다.
윤기중은 자식에게 예절 교육을 엄격하게 하면서도 동시에 다정한 아버지였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로 일하던 시절 "부정한 돈을 받지 말라"라고 했습니다.
또한 32세 늦은 나이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아들이 연수원 동기들 사이에서 리더 역할을 하느라 돈 쓸 일이 많을 아들을 위해 빈 지갑을 채워주기도 했다 합니다.
윤기중 교수의 사망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교수님이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윤기중 교수는 건강 악화로 인해 최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사망의 원인은 고령으로 인한 지병 악화로 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열린 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후 병원을 찾아 부친의 임종을 지켰습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다고 합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국정공백이 없도록 윤 대통령은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으며 조화와 조문은 사양함을 널리 양해를 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장례는 가족끼리 차분하게 치르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뜻으로 3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외교사절의 조문도 가급적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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