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예계 정보에 따르면 오후 1시쯤 부산에 있는 한 호텔 높은 곳에서 떨어져 기자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생을 마감했습니다.
김용호는 누구인가
김용호 프로필에 대해 알아보면 1976년 09월 11일 생으로 배우자 최정주가 있고 딸이 한 명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스엔에서 기자로 활동했으며 스포츠월드 연예부장으로 재직했습니다.
최근에는 강용석, 김세의와 함께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개인채널은 김용호 연예부장 채널도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3월 12일쯤에는 김세의와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불편한 관계가 되었고 강용석 소장과만 원만한 관계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김용호 유튜브 채널에는 연예계 루머나 부정적인 기사를 많이 쓰면서 연예인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대표적 피해를 본 연예인들은 정준하, 강호동, 이효리, 한예슬, 이병헌, 서장훈 등이 있습니다.
6월 21일에는 조국과 김건모 전 부인 장지연 씨에 대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김용호 사망이유
김용호는 2019년 7월 부산의 한 고기 전문점에서 여성에게 불법적인 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피해 여성은 2022년 9월 말에 영상 증거와 함께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지난 11일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는 김용호에게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 그리고 사회봉사 120시간의 형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용호는 자신에게 악의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이 해당 여성을 고소하도록 한 것이라며 혐의와 관련해 일부 부인했습니다.
마지막 통화를 했다는 강용석 변호사는 12일 오전 11시 반쯤 김용호 부장의 전화를 받았는데 세상을 등지기 전 마지막 통보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
통화가 끝나자마자 김용호 부인에게 전화해 경찰에 전화를 해서 남편이 극단적 선택을 할 것 같다고 112에 구조요청을 하라고 얘기했습니다.
또한 통화를 마치고 카톡을 확인해 보니 김용호 부장이 강용석 유튜브 채널 케이엔엘 나이트 라이브에 올려달라는 녹음 파일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김용호가 사망 직전에 남긴 육성 메시지에는 법원의 판결에 대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자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의 판결에 아쉬움을 느끼기도 했으며 김용호는 자신의 가조고가 친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할 때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이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김용호 기자는 연예계의 여러 이슈를 다루며 방송 내용 중 일부는 허위로 지적되면서 연예인과의 법적 다툼도 발생해 사망직전까지 10건에 가까운 재판을 받고 있었습니다.
김용호와 함께 논란이 있던 이근, 오또맘등은 온라인에 입장을 표했으며 사이가 좋지 않던 김세의 대표는 김용호 사망소식에 대해 범죄자에겐 일말의 동정심도 느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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