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주문한 스무디에서 다량의 플라스틱 조각들이 들어 있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임신 초기 임산부라고 소개한 글을 작성한 A 씨는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남편과 아들, 본인 것까지 총 3잔의 음료를 주문했는데 음료에 대용량의 플라스틱 조각들이 들어 있었다고 했습니다.
A 씨가 주문한 초코칩 스무디에는 초코칩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이 들어있어 음료반 플라스틱반이었습니다.
다행히 아들은 자고 있어서 플라스틱 스무디를 먹지 않았지만 음료를 마시고 응급실을 방문한 A 씨 부부는 잇몸, 목내부부터 식도, 장기들이 다 긁힌 것 같다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을 받았고 장출혈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 임신극초기였던 A 씨는 유산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는 판정을 받았으며 그 뒤로 부부는 일도 제대로 못하고 매일 목통증과 복통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A 씨가 플라스틱 스무디를 마신 후 업체에 전화하자마자 리뷰를 쓸까 겁났는지 배민을 바로 취소했으며 응급실에 와서는 플라스틱이어서 소화가 잘 된다. 플라스틱이 목으로 넘어갈 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플라스틱 스무디를 마신 A 씨의 지인은 화가 나서 따져 물었더니 사장님은 식약처에 신고해도 영업정지 2-3일이며 합의를 원하는 거면 치료비 + 위로금으로 50만 원밖에 못준다고 했으며
똑같은 스무디를 주면서 먹어봐라 어떻게 초코칩과 플라스틱이 헷갈릴 수 있으며 플라스틱 조각이 목으로 어떻게 넘어가냐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나중에 알았지만 본사에서 꾸덕한 초코칩 파우더를 보내주면 사장님들이 편하려고 1회용분씩 투명 플라스틱 용기에 소분하여 냉동실에 보관하는데
당시 주문했던 지점이 주문이 많은 상태여서 정신이 없어 플라스틱 용기 3개 모두 그대로 넣고 갈아서 음료를 보내주었다는 게 사장님의 설명이라고 했습니다.
이후 A 씨 부부는 플라스틱 스무디 건에 대해 본사에 항의를 했지만 업주의 실수이고 부주의해서 일어난 일이라 해줄 수 있는 것은 업주와 소통을 도와드리는 것뿐 업주와 해결하라고 했습니다.
후에 본사와 통화를 한듯한 업주가 전화가 왔지만 보상을 바라서 연락하는 사람처럼 취급했으며 치료비와 위로금으로 100만 원이 최대라며 생명에 값을 매기고는 더 이상 줄 수 없다는 것이 마지막 통화였다고 합니다.
글을 쓴 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나니 잠수 탔던 본사 측은 이제야 업주의 영업권 박탈과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알려왔다고 했습니다.
플라스틱 스무디 사건으로 인해 힘든 하루를 보냈던 중 A 씨는 10월 3일 유산을 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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