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주호민이 아들의 담당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주호민 프로필
주호민은 1981년 9월 26일 생입니다. 만화가 이자 유명 웹툰작가로 호민연구소의 대표입니다. 주호민의 대표작으로는 신과 함께라는 웹툰이 있습니다.
주호민의 부모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화가로 주호민의 아버지는 민중미술가 주재환이고 어머니는 미술학원 강사입니다.
외삼촌은 미술평론가이며 남동생도 제품디자인을 해 대대로 미술가 집안입니다. 주호민은 항공직업전문학교에 있는 애니메이션 학과에 진학을 했습니다.
애니메이션 공부를 하면서 2005년에 군대생활에 대한 내용을 담은 "짬"으로 데뷔를 해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주호민은 6살 차이가 나는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한수자와 결혼을 해 아들 두 명을 낳았고 첫째 아이는 자폐를 앓고 있습니다.
주호민 특수교사 신고 논란
언론에 밝혀진 한 보도에 따르면 주호민의 아들이 동급생 앞에서 성기를 노출하는 등 돌발행동을 해 통합학급에서 특수학급으로 분리되었습니다.
주호민은 특수 학급의 교사가 아들을 따돌리는 언행과 함께 아들 행동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짜증을 냈으며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고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긴 글을 게시했습니다.
주호민은 자폐가 있는 첫째 아이가 수업 중에 갑작스러운 행동으로 특별반에서 분리되는 날부터 불안감과 공포를 표현하고 학교에 가는 것을 거부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2학년에 장애 아동만이 특별반에서 가르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했고 상황을 전달할 방법이 없다고 말하며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고 학교에 다녔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녹음기를 확인한 결과 교사가 아동학대를 저질렀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학교를 다니는 학생 부모들의 입장은 조금 달랐습니다. 주호민의 첫째 아들은 통합학급의 여학생들에게 뺨을 때리거나 여학생들에게 머리를 뒤로 젖히거나 신체접촉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도 여학생 앞에서 본인의 바지를 내리면서 해당 여학생은 학교에 가는 것이 두렵다고 할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결국 학교 폭력사안으로 다뤄지게 되며 피해를 받은 여학생의 부모는 분리조치 나 강제전학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대신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특수교사를 지원받는 시간을 주호민의 첫째 아들에게 쓰기로 하며 종결되었습니다.
사건은 일주일 뒤에 터졌는데 주호민 아들이 특수학급 수업 도중 교실을 이탈하는 과정에서 특수학급 교사가 이를 제재하였는데 그때 아들 가방에 들어있던 녹음기 내용을 주호민 부부가 듣게 된 것입니다.
주호민 부부는 특수교사를 아동학대혐의로 신고했습니다. 이때 학교 측에는 한마디 상의하지 않았고 독단적으로 진행해 논란이 있었습니다.
특수교사와 학교입장
주호민에게 고발당한 특수학급 교사는 경위서 작성 시 녹음된 내용에 대해 버릇이 매우 고약하라는 표현을 이해시키려 학생에게 수업 중 피해 학생에게 바지 내린 행동이 고약한 행동이고
이 행동 때문에 친구들을 못 만나고 함께 급식도 못 먹는다고 말하며 학생을 정서적으로 학대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음기에 녹음되지 않은 앞뒤 상황들은 모두 무시된 채 정서적 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싸며 검사의 수사를 거쳐 불구속 구공판 처분을 받고 교육청에서 직위해제 통보를 받은 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토로했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재판 중인 사안이라 공식적으로 밝힐 입장은 없으며 주호민 측 때문에 힘들어한 교사들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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