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쿠데타 발생 이유 총정리

쿠데타란 정부를 무력으로 뒤집는 것을 말하는데 러시아에서 바그너 그룹이라는 용병 기업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 쿠데타 부장 반란을 일으켰지만 하루 만에 멈췄습니다.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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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브게니 프리고진은 1961년 푸틴과 같은 고향인 상트레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으며 친부와 계부 모두 유대인 혈통입니다.

 

프리고진은 1981년 강도와 폭행 등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범죄자입니다. 출소 후에는 식당을 하면서 상트페테르부르크 부시장이던 푸틴과 친분을 쌓았습니다.

 

2003년부터는 푸틴의 생일과 크렘린궁 연회 음식을 전담하며 '푸틴의 요리사'란 별명이 붙었습니다.

 

2014년에는 바그너 그룹이라는 용병 기업을 설립하여 러시사의 친분쟁국에 투입돼 전투 작전을 펼쳤으며 우크라이나, 시리아, 리비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내전과 분쟁에 개입해 막대한 이득을 챙겼습니다.

 

바그너 그룹의 쿠데타

바그너 그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최전선에서 전투를 펼치며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활약을 선보였습니다. 

 

2023년 5월에는 최대 격전지인 도네츠크주 바흐무트를 점령하는데 바그너그룹이 큰 지분을 차지했지만 전쟁 과정에서 프리고진과 러시아군 수뇌부가 심각한 갈등을 빚어왔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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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바그너 그룹의 활약이 높아지면서 군 수뇌부 등 실세들이 프리고진을 견제하는 강도가 높아지고 갈등이 극단적인 결과로 나타나 러시아 쿠데타가 일어났습니다.

 

러시아 쿠데타 선언에 푸틴 대통령은 군을 상대로 무기를 든 모든 이들은 반역자며 국민을 배신하고 군사 반란에 가담한 테러리스트들은 모두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타결을 맺은 러시아 쿠데타

러시아 쿠데타 선언이 24시간도 안 돼 타결을 맞이했는데 프리고진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인의 피를 흘리는 데 따르는 책임을 알기 때문에 계획에 따라 부대를 되돌려 야전 캠프로 되돌아간다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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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토프를 점령했던 바그너 그룹이 철수했으며 이번 러시아 쿠데타의 극적은 타결 이면에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역할이 컸습니다.

 

벨라루스 대통령실은 러시아 쿠데타 사건으로 유혈사태가 벌어지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데 뜻을 같이 했으며 바그너 그룹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며 받아들일 수 있는 조건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벨라루스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리고진은 1일 천하 돌입 이후 빠른 회군 결정으로 생존권을 보장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이번 푸틴 대통령은 갑작스러운 바그너 그룹의 러시아 쿠데타 사건으로 정치적 리더십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언론들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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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쿠데타는 반란군의 철수로 일단락되었지만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리더십에 대한 회복은 미지수입니다.

 

이번 러시아 쿠데타 사건으로 BBC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해 용병에 의존해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러시아 쿠데타 시도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의 끔찍한 실수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푸틴과의 개인적 관계로 이익을 얻어 온 프리고진이 러시아를 가장 큰 정치적 위기에 빠트렸다고 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은 러시아 쿠데타에 대해 푸틴의 권련 장악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러시아 정부와 군대 내부의 긴장을 보여줬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