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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헬스장 먹튀 jms휘트니스 폐업직전까지 회원 모집

by 지니그리니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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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헬스장 먹튀 사건

전국에 28개 지점을 둔 기업형 헬스장 jms 피트니스가 경영난을 이유로 폐업을 했습니다. 폐업 직전까지 회원을 모집하여 현재까지 피해자가 8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헬스장 먹튀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 건 12일 경기 김포 경찰서에 따르면 김포시 장기동과 고촌읍 2개 지점에서 회원권을 환불받지 못했다는 피해자들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되면서부터였습니다.

 

이날 오후 7시까지 접수된 고소장은 45건이었으며 피해 금액은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450만 원까지 다양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헬스장 이용권을 구매한 회원들뿐 아니라 임금 체불당한 직원, 기구 대금을 받지 못한 업체까지 있어 피해 규모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고촌읍 지점의 경우에는 오픈 전부터 회원들을 모집했지만 개업 시점이 미뤄지다 오픈을 하지도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헬스장 먹튀를 한 jms 대표 전 모 씨는 회원들에게 전국 총 28개 지점으로 운영되던 회사가 전부 분리됐으며 브랜드는 사라지고 모두 매각되었으며 운영이 불가능해 환불이 어렵다며 폐업 사실을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대표가 회원권 환불을 미루다가 갑작스럽게 통보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 헬스장 홈페이지는 접속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 피해자는 계속 기존 회원 재등록시키고 전국에 센터 오픈해 문어발처럼 확장하고 신규 회원 모집과 할인행사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해 다 빼먹고 터뜨렸다며 호소했으며

 

센터 안 사물함에 운동 장비 다 있을 텐데 문도 잠겨있고 어떻게 대처하고 있냐며 꼭 지은 죄만큼 벌을 받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해당 피트니스 회원권을 양도받으면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김포 경찰서는 헬스장 먹튀 사건에 대해 신고가 계속 접수돼 우선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할 예정이며 헬스장이 직영이었는지 프랜차이즈 형태였는지 등 운영 구조를 먼저 살펴보고 

 

책임 소재를 따져 혐의와 관련한 증거 수집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왜 헬스장 먹튀가 생기는 걸까?

헬스장 먹튀는 옛날 얘기일 거라 생각했는데 또 한 번 헬스장 먹튀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헬스장은 우리나라 업종 중 폐업률 1위입니다.

 

한 전문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구 대비 헬스 시설이 많기 때문에 새로운 고객 유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오픈 전 창업 비용으로 대부분의 비용을 쓴 상황 해서 영업이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두 번째 이유로는 차별화된 방법 없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동일한 방법을 특색으로 내세우기 때문에 먹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 관계자는 지금이라도 산업 전반적인 점검과 실태에 대한 분석을 통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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