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도에서 열차 사고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인도 북부 비하르주 바갈푸르 지역 갠지스강에서 건설 중이던 대교 일부가 갑자기 무너져 내려 인도 다리 붕괴가 발생했습니다.
2,700억 원을 투입하여 3km 길이의 대형 다리를 건설 중이었던 대형 다리의 교각 여러 개가 붕괴하는 사고였습니다.
원래는 2014년 2월에 착공을 시작하고 2020년 03월까지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문제와 사고들로 준공 일정이 늦춰져 완공이 8번이나 미뤄졌습니다.
여러 매체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다리 교각 한곳이 무너지면서 상판과 함께 물에 잠기고 인접한 교각 여러 개도 기울어지면서 상판이 추가로 동시에 내려앉았습니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30m 높이 교각 여러 개와 수십 개의 상판이 무너지는 모습을 마치 카드로 만든 집이 붕괴하는 것 같았다고 묘사했습니다.
공사 중이라 이용자가 없어 사상자가 현재까지는 보고 되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일하던 경비원 1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비하르주 파르바타의 찬단 쿠마르 경찰관은 어젯밤부터 찾고 있으나 아직 시신을 찾지 못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현재 비하르 주재난대응팀과 국가재난대응군도 실종자 수색에 투입되어 실종자를 찾는데 노력 중입니다.
이번 인도 다리 붕괴 사고는 만약 다리가 완공된 후였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인도 현지 언론의 보도로 발생 사실이 각국에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가 아직까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니티시 쿠마르 비하르 주총리는 같은 다리가 반복해서 무너지고 있으며 조사를 통해 책임자를 밝혀내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인도 열차 사고에 이어 또 인도 다리 붕괴 사고에 대해 인도 국민들은 부끄럽다며 분노하며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니틴 가드카리 교통부 장관은 사퇴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하르주 야권 세력인 인도국민당의 셰자드 자이 힌드 대변인은 트위터에 175억 루피의 세금이 다리와 함께 사라졌다고 비하르주의 부패의 정도를 상상해 보라며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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