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대구국제공항으로 착륙하던 아시아나항공기 비상문을 누군가가 강제로 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 지점 213m 사공에서 비상구 출입구가 열리는 사고였습니다. 항공기에는 승객 194명과 승무원, 조종사 6명 등 모두 200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에는 울산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제주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30여 명이 탑승했었습니다. 다행히도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착륙 이후에는 승객 12명이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고 9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대구 동부 경찰서는 27일 오후 항공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비상문을 강제로 개방한 3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회사에서 실직 후 스트레스를 받았고 비행기 착륙 직전 답답하고 빨리 내리고 싶어서 개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다른 승객들은 해당 남성이 탑승 전부터 이상한 행동을 했으며 눈칩이 살벌하고 주변을 경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시아나 문열림 사고를 낸 이남성은 최소 10억원을 손해배상으로 내야한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키가 185cm가 넘고 체중이 120kg 나가며 평소 주변 지인들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듯한 태도를 보였지만 공황장애 증세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시아나 문열림 사고 소식 접한 후에는 여러 인터뷰도 쏟아져 나왔는데 한 승객이 승무원이 전혀 대처를 하지 않았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승객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인터뷰를 했으며 승무원이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인터뷰한 분에게 거짓말하지 말라며 인터뷰를 했습니다.
아시아나 문열림 사고 이후 오늘 29일 착륙 뒤 한 승무원이 온몸으로 비상문을 막고 있던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기존 다른 승객의 인터뷰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구국제공항 한 관계자가 촬영한 사진에는 사고가 발생한 후 항공기가 착륙한 뒤 한 승무원이 안전바를 설피하고 양팔을 벌려 비상문 출입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승무원분들이 비상문을 강제로 개방한 남성을 다른 승객들과 함께 제압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현재 아시아나 문열림 사고에 대해 아시아나 항공은 피해 신고를 한 승객에게 의료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아시아나 문열림 사고가 났던 항공기와 같은 기종의 비행기는 비상구 쪽 좌석을 판매 중단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모방 사고 방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아시아나 문열림 사고로 큰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지만 앞으로도 이런 사건은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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