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한국시간 기준 23일 오후 10시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트에 1-6으로 참패를 당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놓고 뉴캐슬과 토트넘이 대결을 펼친 것인데 평소와 다른 포백 전술을 들고 나온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21분 만에 5골을 내주면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평상시 사용했던 3-4-3 포메이션이 아닌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으며 중원에 파페 사르가 추가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과 함께 세 명의 중앙미드필더가 형성됐습니다.
경기 시작 하고 2분도 안된 시점에서 제이콥 머피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익숙하지 않은 토트넘의 포백이 흔들렸습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6분 후에는 조엘린통에게 실점을 당했으며 9분에는 알렌산데르 이사크의 멀티골과 머피의 추가 골을 먹히며 속수무책으로 무너졌습니다.
전반 23분에 토트넘은 사르를 빼고 다빈손 산체스를 투입하여 백 3으로 전환했지만 이미 토트넘은 기세가 기울어지며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전반전에만 토트넘은 5골을 내어주었습니다. 후반 4분에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득점을 했지만 후반 22분에는 칼럼 윌슨에게 골을 먹히며 1-6으로 5골 차이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토트넘 소속으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의 경기도 아쉬웠습니다. 세 차례 있었던 슈팅이 있었지만 유효슈팅은 없었고 어시스트도 없었습니다.
또한 토트넘의 세 번째 실점의 빌미를 주는 모습도 보여줘 매우 아쉬웠습니다. 이날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5.88의 평점을 주고 영국 지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4점을 줬습니다.
축구 통계 업체 'markstats'의 패스맵을 보면 토트넘의 패스 전개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 4의 왼쪽 풀백인 페리시치는 비정상적으로 아래로 내려갔으며 중원의 호이비에르, 스킵, 사르의 위치는 제각각이었습니다.
반면 뉴캐슬은 중앙 미드필더였던 브루노기마랑이스를 중심으로 좌우에 고르게 패스맵이 그러져 있어 뉴캐슬의 패스맵과 비교하면 토트넘의 무질서가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이날 토트넘의 경기는 참패의 역사로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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