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송크란 축제란?
태국의 최대 명절에 진행하는 축제인 송크란 축제는 해마다 물을 뿌리며 줄기는 축제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설날을 의미하며 매년 4월 13일부터 15일까지입니다.
원래는 가족이 모여 불상의 정화를 행하거나 가족의 정화를 실시하는 기간이었고 그 과정에서 태국 전통 풍습을 따라 웃어른이나 스님들의 손에 향기로운 물을 붓고 손을 씻겨 드립니다.
그것이 발전하여 지금의 태국 송크란 축제는 축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가족이나 이웃에게 물을 뿌리기 때문에 '물의 축제'라고도 불립니다.
즉 물은 정화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난 한 해의 불운을 모두 쫓아내고 다가오는 새해에 축복을 기원하는 의미인 것입니다.
태국 송크란 축제 기간 동안에 물 뿌리는 행사만 열리는 것이 아니라 치앙마이의 뿌리인 란나 전통을 보여주는 여러 행사들이 같이 열립니다.
태국 송크란 축제에서 무슨 일이?
이런 태국 최대 명절이자 축제인 연휴 기간 동안 현재까지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 동안 금지되었던 물총 싸움을 진행하면서 축제 열기가 과열되며 교통사고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태국 시민들의 명절이기 때문에 대이동이 일어나고 축제까지 겹쳐 교통법규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운전 중 물싸움은 금지했지만 청년들은 차량을 타고 물싸움을 즐겼습니다.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서로에게 물을 뿌리거나 음주를 하면서 운전을 하는 경우도 늘었고 무롤 미끄러워진 길에서 방향을 잃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적발된 음주운전이 6천700여 건에 달하며 태국 송크란 축제기간 동안 200명 이상이 숨지고 2천여 명이 넘게 부상을 당하는 축제가 되어버렸습니다.
지난해에도 태국 송크란 축제는 세계에서 유명한 물의 축제로 여러 도시가 흉내도 내고 있지만 많은 사망사고로 안 좋은 이미지의 축제로 남아 아쉬움이 남는 거 같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018년 보고서에서 전 세계 175개국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국가로 태국이 뽑힌 만큼 좀 더 안전에 신경 쓰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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