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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영화 상영금지 가처분 기각

by 지니그리니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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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부터 상영 금지 여부를 두고 법정 공방을 치렀던 치악산을 배경으로 토막살인 사건을 다룬 영화 '치악산'이 2023년 09월 13일 개봉합니다. 

치악산 영화 줄거리 및 출연진

영화 치악산은 김선웅 감독이 만든 영화로 치악산 출연진은 배우 윤균상, 김예원, 연제육, 배그린, 이태환 등이 출현하는 미스터리 공포물입니다.

 

치악산 줄거리는 '산가자'라는 산악자전거 동아리 멤버 5명이 겪게 되는 일들로 리더 민준의 사촌 동생 현지 아버지의 별장이 있는 치악산으로 향합니다.

라이딩을 즐기고 있던 일행들에게 숲 속의 이상한 존재들이 나타나면서 생존 게임이 시작되고 상황을 벗어나려고 하는 행동들은 오히려 상황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평범했던 그들은 자신들이 끔찍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중 별장 지하에 숨겨진 실험실을 발견하게 되고 치악산에서 살아남기 위한 동아리 회원들의 여정이 시작되는 내용입니다.

 

치악산 영화 상영금지 이유

개봉 전부터 시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공포스럽고 기괴하다며 화제가 되어 감독이 사과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되었던 치악산 영화 상영금지 이유는 원주시 측에서 영화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들까 봐 제작사에서 상영 금지 소송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치악산 영화는 토막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인데 괴담일 뿐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주시에서는 지역 관광 산업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걱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주보훈단체협의회등 시민단체는 4일 기자회견을 열어 허무맹랑한 거짓 정보로 시민을 우롱하는 치악산 상영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을 냈습니다.

8일 심문에서 원주시는 원주 시민이 긍지를 느끼는 산에서 허위 사실로 노이즈 마케팅을 할 경우 시민의 인격권과 재산권 침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제작사 측에서는 원주시의 요구사항과 더불어 여러 방안을 제시했지만 원주시는 받아들이지 않고 소송에 나섰으며 협상이 되지 않아 재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제작사는 현대사회에서 문화적 인식이 발달해서 특정 지명을 사용한 영화와 그 지역에 관한 부정적 이미지 형성은 별개라고 반박했습니다.

 

치악산 영화 재판 결과

치악산 영화에 대해 재판부는 " 명백한 허구의 내용을 담은 영화의 배경에 치악산이 등장한다는 사정만으로 치악산의 명성이 훼손된다거나 시청자가 치악산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갖게 된다고 예측할 수 없다"

 

"원주시나 시민의 인격권이나 재산권에 중대하고 현저한 손해를 볼 우려가 있다는 점이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판단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수석부장판사는 원주시와 대한불교조계종 구룡사, 시민단체 등이 도호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가 한 영화 상영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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